2007/12/08 11:54
여러분은 지금 '2005 동남아 3국' 여행기를 보고 계십니다.아침 6시에 일어났다. 일어나 밖으로 나가니 신선하고 시원한 공기가 온 몸으로 느껴진다. 캄폿 정말 좋다. 한적하니 기분이 상쾌하다. 시간만 많다면 조금 더 오래 머물고 싶을 정도다. 영무를 깨워 아침밥을 7시 47분정도 쯤 먹고 기다리다 보니 보꼬 국립공원 투어에 우릴 데리고 갈 사람이 승용차를 가지고 왔다.
이 여행기는 여행중 쓴 여행 일기를 바탕으로 쓴 일기형식의 여행기이니 맨 처음부터 차례로 읽으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처음부터 보실분은 [Traverls/2005 동남아 3국] - 한국/태국 050726 배낭여행자로서의 그 첫 걸음, 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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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서양커플 이렇게 4명이 가게 되었다. 보꼬 국립공원은 어느정도 거리가 있었다. 가는 동안 바라본 캄뽓은 산이 없어서 평야 위주인 캄보디아에서 간만에 높은 산을 볼 수 있어서 왠지 마음이 푸근했다. 산이 지천에 있는 한국인이라 그런지 평야보다는 그래도 산이 있는것이 마음에 안정이 된다. 한참을 간후에 공원 입구에 도착했는데 입장료가 5달러였다. 빌먹을 한큐에 또 10달러가 나간다.
승용차로 산을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정말 비포장의 지존이었다. 뽀이펫-씨엠립구간과 맞먹는 제2의 댄싱로드였다. 한두시간내내 계속 미친듯이 흔들리며 산을 올라갔다. 한참을 올라간후에 왠 원두막같은 곳에 내려주더니 점심을 먹으라는거다. 미리 준비한 도시락을 나눠주는 우리의 가이드. 원두막같은데서 도시락을 먹는데 정말 캄보디아 답지 않는 날씨였다. 시원하다 못해 추울정도였다.
점심을 먹고 근처에 폭포가 있다고 해서 폭포로 향했다. 근데 폭포 물색깔이 야시꾸리했다. 어쨌든 잠시 사진 몇방 박고 다시 자동차 있는곳으로 간 후 힐 스테이션으로 향했다.멀리서 폐허가 된 건물이 보이기 시작하고 우리는 열광했다. 안개에 자욱히 쌓인 상태에서 폐허로 된 건물 한개 한개 나올때마다 정말 유령도시에 온 느낌이었다. 사람도 우리 밖에 없다. 너무 한적하다.
한참을 감탄하며 도착한곳은, 내가 그토록 캄폿에 오고싶어 했던 이유 바로 영화 " 알포인트"에 나온 그 건물. 카지노 건물이었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눈에 알 수 있는 , 그 지존 카리스마 건물
보자마자 우리는 소리쳤다.
" 존나!!!! 멋있어!!!!!! "
그 뒤로 몇개를 더 보고 그리고 나서 우리의 투어는 쫑! 오후 정도쯤되서 숙소로 돌아왔다. 돌아온후 좀 이르지만 저녁을 먹기위해서 숙소밖으로 나왔다. 어딜가볼까 하다가 가이드 추천업소인 리틀가든바로 향했다. 원래는 따우브로 가려고 했는데 해산물 전문이란 얘기에 영무가 입이 짧아 해산물을 안먹기에 리틀가든바로 향했다. 근데 우리 뒤쪽으로 낮에 보꼬국립공원 투어 같이 했던 서양 커플이 따로온다. 웃으며 쟤네도 리틀 가든 바 가는거 아니야 했는데 우리가 먼저 리틀가든바에 들어가고나서 남자가 들어오려고 하는데여자가 싫다고 하는듯 했다. 기어코 안들어오고 다른데로 갔다. 그러자 우리의 영무는 또 한마디 날린다.
" 양키새끼들 쓸데없는 자존심은.. "
난 음식에 대해 모험을 즐기는 편이다. 현지음식을 최대한 많이 맛보려한다. 바다 근처에 왔으니 해산물을 먹어줘야지 해서 시킨 생선카레, 진짜 맛있었다.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깜뽓을 동서로 나누는 뜩쭈강에서 사진 한방 박고 쉬다가 오늘 하루를 정리했다. 이제 드디어 캄보디아도 끝마치고 내일이면 다시 태국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해변이다! 그것도 섬! 너무나 기대되는 날이다. 예정대로라면 내일 오후정도쯤엔 꼬싸멧에 들어가겠지..(but 정말 -_-내일은 최악의 날이 되버린다.)
동남아를 여행하며 태국의 위대함을 몸소 느끼고 있었기에 우린 아쉬움도 있었지만 다시 태국에 돌아간다는대 무한한 기쁨을 느끼고 있었다. 캄보디아의 마지막 밤이 그렇게 깊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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