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또 이런 드라마가 나올 수 있을까? 너무나 잘생긴 주인공들, 너무나 멋진 삶, 너무나 동떨어진 그들의 모습만이 그려져 드라마는 정말 드라마일뿐이라고 한다. 이 드라마 또한 어쩌면 우리 삶과 동떨어져있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는지는 모른다. 소매치기 주인공과 부자집 딸이지만 무명밴드의 키보디스트로서의 삶을 선택한 여주인공, 게다가 남자주인공은 죽을병이다. 드라마 같은 설정. 하지만 이 드라마가 다른 드라마와 다른 점이라면 그건 우리의 삶의 모습, 우리 주변의 삶을 모습을 그려낸것도 낸 것이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 한명 한명의 인생이 너무나 고통이고 힘들기때문이다.

 삶은 고통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불교가 지향하는 최고점은 바로 열반에 있다. 열반이라 함은 더이상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 것인데, 이 사람의 인생. 그 자체를 지옥으로 보기 때문이다. 원치 않아도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들을 지켜봐야하며, 고통을 겪어야 하는 이 인생 자체가 지옥. 그 지옥속을 살아가는 우리 인생은 힘들다. 하지만 단순히 힘들다라는 말 한마디로 요약하기엔 세상, 인생은 어쨌든 한번 살아 볼만하다. 이 드라마에는 악연도 주인공도 없다. 등장인물 모두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고통스럽지만 한번 살아보고 싶다. 살다보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오겠지. 그게 이 드라마가 얘기하는 것이 아닐까, 고통스러울때 네 멋대라를 보면 해답이 나온다.





★-<<< 네멋대로해라에서 동진과 경의 명대사 >>>-★

경: 한 기자님은 나 한테서 뭘 봤어요?..
동진: 성격 얼굴 직업 등등 다아..
경 : 나도 한 기자님 한테서 그런걸 봤어요.. 한기자님 성격 얼굴 일..  근데 그 사람 한테선 마음을 봤어요. 처음부터.. 성격 좋은 사람은 많이 봤지만 그게 마음은 아닌거 같아요.. 그 사람의 마음은 나를 울려요. 1분 1초도 안쉬고 내 마음을 울려요.. 그 사람은 나한테만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있을 수 없는 사람이에요.. 처음 봤어요 한기자님..  난 최고의 사람을 만나고 있는 거에요....



★-<<< 네멋대로해라에서 양동근 명대사 >>>-★

고복수- (경 아버지에게 안긴채, 진지하게) ...따님두 아파요. .. 오늘, 아주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서..약 대신 술 마셨어요.. 술이 아니라..약을 먹은 겁니다. 좀..사랑해주세요.따님..

고복수- 여자가 아니면, 울 일이 없지, 남잔... 하하하.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술로 우는거지..우와,죽이는 대사..

고복수- (진지하게)나한테 더 급한건, 제대로 한 번 살아보는 겁니다.. 제대로 살려구 하는데, 설마 당장 오라 그럴까? 저기서? (하늘쪽으로 손가락을 가리킨다.)내 인생..새루 한번 살아 보겠다는데..(하늘 쪽으로 턱짓을 하며)저 쪽에서두..지가  알아서 도와줘야지, 뭐(그리곤 다시 걷는다.)



복수: 내 말 들었어여?
전경: 다 봤어..
복수: 뭘요?
전경: 다시 또, 도둑질할것 같진 않았는데..
복수: 훔지치 않았어요.. 훔치지 않았다고요.. 아까부터 계속 이렇게 말하고 있었어요..
전경: 착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복수: 전경씨.
전경: 드럽게 누구 이름 불러? 너같은 놈이 부르는 이름 아니야. 교도소가 왜 필요한지 이제야 알겠다. 왜 전과자가 인간 취급 못받는지도 이제야 알겠다..
복수: 전경이라는 사람.. 참 특별한 사람인줄 알았네.. 잠시나마 내가 돌았네.. 너한테 빚진거 이걸로 다 갚았다. 다시는 볼일 없을거다.

전경: 복수씨 죽으면 나 어떻하라구 나 만나요?
복수:어떻게 안만나요?  안만나지지가 않는데,,,,,,

(양동근(복수)의 지갑을 훔쳐간 남자를 잡고!!!)
복수: (힘빠진 중년남의 옆모습을 본다. 쓸쓸해진다. 지갑에서 신분증과 5천원 짜리 한 장을 꺼낸다. 그리곤 지갑채 던져준다.) 인제, 이렇게 살지마. 이게 뭐냐, 후지게? 젊은 놈한테 반말이나 들어가면서... (돌아서 간다.)
중년남: (복수가 멀어지도록 바라본다. 눈빛이 처연하다. 힘없이 지갑을 들고 일어선다. 지갑을 열어보면 3만원이 들었다. 웃음.) 지갑에 다이아라도 박힌 줄 알았다.
복수: (자신의 한 손을 다른 한 손으로 때린다) 저렇게 살다가 죽을래? 구질구질하게? (두 손을 눈 앞에 가져다 보곤 손가락을 물었다 내린다.) 싫다. 저렇게 안산다, 나...

복 수 : 다들 헷갈리게 살다가 후회해요, 지금 당장 기면 기구, 아니면 아닌거예요, 참구 사는 거, 웃기는 거예요, 난, 지금 당장 미래보다 경이씨가 더 좋아요, 그래서 내가 나중에 후회해두, 어쩔 수 없어요, 지금 하구 싶은 거 하구, 나중에 후회 할래요,

복수 : 오해 해도 돼요. ...내가... 전경씨한테는... 아직도, 소매치기 떨거지로 보이는게, 차라리 다행입니다. 어차피...아직도 난... 세상의 떨거집니다.... 그렇게 알고 있으면 됩니다. 더 많은 걸 알 필요가 있습니까, 나에 대해서?

복수 : 죽는건 나한테만 중요한 문제 아니예요. ...세상 모두한테 중요한 문제지. ...그래서... 모두한테 중요한 문제니까... 특별히 중요할 것두 없네요. 평범한 문제네요. ...인제... 난 경이씨랑 뭘 하구 살까... 그 생각만 할래요.

복수 : 나 이제 미래 몰라요.. 내 기억은.. 미래를 알지만.. 내 마음은, 이제.. 미래를 몰라요.. 마음이.. 모른 척 하래요.
마음이 잔인해지지 않구, 어떻게 한 사람만을 좋아합니까? 착한 마음으로는 세상 전부를 좋아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만 좋아하려면, 착해선 안돼요.. 잔인하게.. 한사람 좋아할래요.. 나중에 후회해도 좋을 사람...


복 수 : 미래야..... 울지마, 미래야…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 근데... 좋아하는데… 그 사람이 너무나 심장에 깊이 박혀서… 그걸 뜯어내면… 심장마비루 내가 죽어…. 살자구 하는 짓이니까… 니가 용서해. 응? 이쁘구 날씬한 미래야.... 밥 잘먹구.....

복수 : 나두 이 사진속에 경이씨 넣어요,,, 내 눈 속에두,,.  내 머릿속에두,,,, 종양 옆에두,,,


★-<<< 네멋대로해라에서 이나영 명대사 >>>-★


전 경- (나직이)그것두 음악이구, 저것두 음악이에요, 클래식두 음악이구, 술 처먹구 머리통 흔들어대는것두 음악이에요. 아빠네 호텔 캬바레 지루박두 음악이구, 아빠 친구들 좋아하는 뽕짝두 음악이구, 다 음악이에요, 다, 각자가 좋아하는 음악이에요,...아빤 배운게 없어서 그런거 모를거에요..


복수: 죽는 거 보다 더 힘든게 살던 세상 바꾸는 일이예요.
죽는 건 세상을 버리면 되지만, 살던 곳 바꾸는 건, 세상을 바꾸는 일이니까.
경: 복수씨 위대해요. 세상을 바꿨으니까.

경 : (동건에게)  지금 두번째 남자를 만났어요, 가슴이 설래요, 그리구 못 본지 3주가 지났어요, 근데 이번엔 마음이 아파요, 목이 따가워요, 머리가 없어졌어요, 내가 아는 건, 그거 뿐이예요,


경 : 마 음이 잔인해지지 않구, 어떻게 한 사람만을 좋아합니까? 착한 마음으로는.. 세상 전부를 좋아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하나만 좋아하려면 착해선 안되요...잔인하게.. 한 사람 좋아할래요... 나중에 후회해도.. 좋을 사람...


경: 난 누가 날 뭐 하는 사람이냐구 물으면, 음악한다구 해요, 티비에 나오냐구 물으면, 아직 앨범도 못냈다구 얘기해요, 그럼, 사람들은 딱하게 보거나 한심하게 봐요, 그래두 할 수 없지요, 음악을 한다는건 내 직업이니까요, 왜 내가 직업을 숨겨야 하나요? 한 기자님의 직업의식 때문에, 왜 내 직업이 함부로, 아무데나 버려지나요? (고개를 들어 동진을 본다.) 동진: ...
경: 내 직업은, 한 동진씨의 애인이 아니라, 밴드 키보디스트예요, 난... 그걸 많은 사람한테 알리고 싶어요, 내가 참 좋아하는 일이니까요,



복수: 나보러 왔어요?
경: 네
복수: 왜요?
경: 그냥요..
경: 그냥요..
경: 그냥..........
복수: 내가.. 뭐해줄까요.. 경이씨..
경: 제가... 좋아해두 되나요?
복수: 네.. 저두 그래도 되죠???




전경 :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네...  아 살았다...헤어지자 그럴 줄 알았네...  우리 이제 밥 먹어요....


전 경 : 내가 본 복수씨의 손은...  어머니 발을 만지던 손이었어요. ...그게... 나한테는 복수씨 손이예요.... 그리구... 조금 놀랐지만... 그 험한 기억이... 복수씨가 살아왔던 현실이라면... 난... 그것두 좋아할래요. 내가 보지 않은 건...  생각 안 할래요. ... 난... 누가 뭐라든, ...계속... 복수씨 손잡고 있을래요. ...난, 복수씨 손이 참... 좋아요.


전경 : 난 복수씨 쓰레기 냄새 같이 맡을래요…. 자기 안에 쓰레기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아마 그래서 사람들은 착하구 이쁜 것만 보고 싶은가봐요. 자기만의 쓰레기 안 볼려구… 그래서, 드런 거 보면 토하구…. 근데 난 내 쓰레기두 보구 복수씨 쓰레기도 볼래요… 난 비위가 강해서요. 토하고 그러지 않아요…


전경 : 나, 저 사람 없으면... 죽을 때까지 이렇게 담배만 펴야지. ...죽을 때까지 아무것두 안하구, 밥두 안 먹구, 세수두 안하구, 음악두 안하구, 이렇게 담배만 펴야지. ... 여기 앉아서, 계속 담배만 펴야지.


전 경 : 복수씨. 그냥, 사는 동안 살구, 죽는 동안 죽어요. .......살 때 죽어 있지 말구, 죽을 때 살아 있지 마요. ...남자인 동 안엔 남자루 살구, 장애인인 동안엔 장애인으루 살아요. ...내가 애인 인 동안엔 애인으루 살구, 내가 보호자인 동안엔, 보호자루 살래요. 그냥 그렇게 살면 돼요. ...과거 돌리면서 추억하지두 말구, ...미래 예상해서 걱정두 말구... 지금 사는 거처럼, ...지금을 살아요. 네?


★-<<< 네멋대로해라에서 공효진 명대사 >>>-★

미래 : "너같은 년들은 잡생각이 많아서  믿음이라는게 뭔지모르지? 믿음이라는게 뭔줄아냐?  날 속여도 속는줄알면서 그냥다 믿어버리는거 그게 믿음이다."


★-<<< 네멋대로해라에서 미래와 경의 명대사 >>>-★

미래: 야, 일루와 봐
경: (겁먹은 표정으로 다가온다)
미래: (경의 손을 덥썩 잡는다. 애틋하게) 애썼다.
경: ...별루 안 무거웠어요,수박.
미래: 수박말구.. 복수옆에서, 애썼잖아, 너 .. 곱게 자란년이..
경: ...그렇지두 않아요,언니.
미래: 근데... 난 화가 난다?
경: ...
미래: 넌 찬 곱게 복수를 도왔는데... 난, 아주 드럽게 복수 도와야 했거든? 복수가 알면... 증말 정 떨어졌을껄?
경: ..한 기자님한테 들었어요. 언니 아니었으면.. 아마..
미래: ..(눈물어린다) 사람들은 태어날때부터 고운 쪽이랑, 드런쪽이랑 나눠 져 있나부다.
경: ...
미래: 난, 늘 드런쪽에서 살아야 되는 년인가 부다.
경: .. 언니
미래: (눈물이 흐른다)그게 참... 눈물나. 왜 이렇게 태어났냐,난?
경: (눈물)언니.. 언니가 왜 드러워요?
난 지금.. 언니 닮아가는데...
미래: ..미친년;


★-<<< 네멋대로해라에서 기타 명대사 >>>-★

양찬석 : (무술감독) : "아버진 너보다 약한 사람이다. 아들보다 먼저 저 세상 가는 게, 그게 순서야. 왜냐하면 세상은 강한 사람이 지켜야 하는 곳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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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D R
    저도 이거 좋아하는데.. ㅎㅎ 참 재미도 있고.. 생각도 많이 하게 해주는 드라마입니다. 작품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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